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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하2

뮤지컬 <하데스타운> 리뷰, 오래된 사랑 노래 그리스 신화 중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뮤지컬  3년 전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극의 모든 대사가 노래로만 이루어지는 송스루 뮤지컬과는 잘 맞지 않았던 터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극장을 찾았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송스루 형식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고, 다른 대극장 공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조명과 무대 장치를 200% 활용한 연출에 입이 벌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어느덧 벌써 3년이 흘렀고, 이번엔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공연장을 찾았다. ㅣ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작품 설정 사실 은 팬이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호불호가 조금 나뉘는 작품이기도 하다.  보는 사람에 따라 낯설게 느껴.. 2024. 8. 21.
뮤지컬 <하데스타운> 2024 재연 캐스팅, 공연정보 뮤지컬 이 3년만에 돌아왔다. 그리스신화 중 오르페우스 신화를 현대적으로해석한 이 작품은 극 전반적으로 모든 대사가 노래로 이어지는 송스루 뮤지컬이다. 알면서도 흥미롭고 안타까운 스토리,절제되면서도 강약이 확실한 조명과 연출,그리고 탄탄한 캐스팅 구성으로성공적인 한국 초연을 선보인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특히, 이번 캐스팅에서는극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끄는헤르메스 역에 최정원 배우가 캐스팅되어처음으로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구성된 점이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2024 재연 캐스팅오르페우스: 조형균, 박강현, 김민석헤르메스: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페르세포네: 김선영, 린아에우리디케: 김환희, 김수하하데스: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운명의 여신: 이지숙, 한보라, 도율희, 이다정, 박가.. 2024.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