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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4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리뷰, 언제나 잊지 않을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뮤지컬 이 2024년 처음 한국에서 공연을 올렸다. 이 작품은 사회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생 에반 핸슨의 작은 거짓말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선의로 한 작은 거짓말이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오해와 해프닝으로 커지게 되고, 결국 진실을 하나씩 마주하며 성장해나간다. 한 소년의 성장통을 통해 관객들 또한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모처럼 잔잔하면서도 마음에 울림이 가는 작품이다. 제71회 토니상에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하여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이미 브로드웨이에서는 작품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ㅣ 화려함보다는 현실감으로 가득 채운 무대 크고 작은 다양한 스크린이 무대를 둘러싸고 있다. 무대 위에는 침대와 노트북뿐. 조명이 켜지고, 한 팔에는 깁.. 2024. 9. 22.
뮤지컬 <하데스타운> 리뷰, 오래된 사랑 노래 그리스 신화 중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뮤지컬  3년 전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극의 모든 대사가 노래로만 이루어지는 송스루 뮤지컬과는 잘 맞지 않았던 터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극장을 찾았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송스루 형식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고, 다른 대극장 공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조명과 무대 장치를 200% 활용한 연출에 입이 벌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어느덧 벌써 3년이 흘렀고, 이번엔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공연장을 찾았다. ㅣ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작품 설정 사실 은 팬이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호불호가 조금 나뉘는 작품이기도 하다.  보는 사람에 따라 낯설게 느껴.. 2024. 8. 21.
뮤지컬 <하데스타운> 2024 재연 캐스팅, 공연정보 뮤지컬 이 3년만에 돌아왔다. 그리스신화 중 오르페우스 신화를 현대적으로해석한 이 작품은 극 전반적으로 모든 대사가 노래로 이어지는 송스루 뮤지컬이다. 알면서도 흥미롭고 안타까운 스토리,절제되면서도 강약이 확실한 조명과 연출,그리고 탄탄한 캐스팅 구성으로성공적인 한국 초연을 선보인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특히, 이번 캐스팅에서는극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끄는헤르메스 역에 최정원 배우가 캐스팅되어처음으로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구성된 점이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2024 재연 캐스팅오르페우스: 조형균, 박강현, 김민석헤르메스: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페르세포네: 김선영, 린아에우리디케: 김환희, 김수하하데스: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운명의 여신: 이지숙, 한보라, 도율희, 이다정, 박가.. 2024. 8. 19.
뮤지컬 <알라딘> 2024 한국 초연 캐스팅, 공연, 예매 정보 뮤지컬 은 디즈니 원작으로 2011년,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 (Disney Theatrical Productions)에서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이후, 브로드웨이에서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2024년 11월, 드디어 한국에서도 초연을 선보인다. 약 6개월 간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4 한국 초연 캐스팅 알라딘: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지니: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자스민: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술탄: 이상준, 황만익자파: 윤선용, 임별이아고: 정열카심: 서만석오마르: 육현욱밥칵: 방보용, 양병철앙상블: 백두산, 오석원, 박종배, 김찬례, 권기중, 김기중, 조영아, 서경수, 백승리, 전예나, 박희애, 심예진, 고민건, 최진스윙: 이종혁,.. 2024.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