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시라노>
많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드디어 캐스팅이 공개됐다.
이번 시라노 역에는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홍광호 배우는 아쉽게도 없지만, 경력직 중에서는 조형균 배우가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요즘 묵찌빠 아저씨, 복화술 등으로 광고계까지 접수한 최재림 배우와 여러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은성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되어 또 다른 기대감을 일으켰다.
뮤지컬 <시라노>는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이 쓴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이다. 이 작품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수 많은 킬링 넘버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뮤지컬 명곡들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또 다른 작품 중 하나로, 이 작품에서도 역시 한국인들의 음악 감성을 취향저격했다.
특히, '거인을 데려와', '마침내 사랑이', '나 홀로' 등 유명한 넘버들을 먼저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2024년 3연 캐스팅
✔️ 시라노: 조형균, 최재림, 고은성
✔️ 록산: 나하나, 김수연, 이지수
✔️ 크리스티앙: 임준혁, 차윤해
✔️ 드기슈: 이율
✔️ 르브레: 최호중
✔️ 라그노: 원종환
🔎 공연정보
▶ 공연일정: 2024.12.04 - 2025.02.23
▶ 공연장: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시놉시스:
17세기 중엽의 파리, 시를 쓸 줄 아는 것이 '지혜'이자 사랑하는 이를 지킬 수 있는 검술이 곧 '힘'이었던 시대. 모두의 부러움을 받을 만큼의 지혜와 힘을 모두 가진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는 귀족들 앞에서도, 자신을 상대하러 온 100명의 적들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두려울 것이 없는 남자다.
그의 유일한 단점이자 콤플렉스는 얼굴 한 가운데 말뚝처럼 자리잡은 거대하고 괴상한 '코'.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시라노는 어릴 적 부터 좋아하고 있던 록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그 사이 록산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크리스티앙에게 반하게 되고, 둘의 사랑이 이어 질 수 있게 도와달라며 시라노를 찾아온다.
말솜씨가 부족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기꺼이 그의 말과 재치가 되어주기로 한 시라노. 편지를 기다리고 있는 록산을 위해 그는 매일 크리스티앙의 이름으로 사랑의 편지를 쓴다. 시라노가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편지를 전할수록 록산과 크리스티앙의 사랑은 깊어지고, 록산을 향한 시라노의 외사랑도 커져만 가는데...
▶ 넘버리스트:
[1막]
1. 공연을 시작해
2. 나의 코
3. 터치
4. 록산
5. 페스트리와 시
6. 거인을 데려와
7. 벨쥐락의 여름
8. 누군가
9. 가스콘 용병대
10. 완벽한 연인
11. 만약 내가 말할 수 있다면
12. 안녕, 내 사랑
13. 마침내 사랑이
14. 그의 입술에 닿는 나의 이야기
15. 달에서 떨어진 나
16. 그를 부탁해요
17. 나 홀로
[2막]
18. 파리의 추억
19. 크리스티앙의 이별편지
20. 영광을 향해
21. 하루 또 하루
22. 그녀는 당신을 사랑해
23. 젊고 아름다운
24a. 곧
24b. 가스콘 (Rep.)
25. 가을의 나날들
26. 최고의 남자
27. 시라노의 신문
28. 안녕, 내사랑 (Rep.)
29. 나 홀로 (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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