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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21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리뷰, 내 운명을 결정하는 건 나야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긴 애니메이션 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는 EMK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한 6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 감독의 콜라보 작품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1. 무대 위에 실현된 추억는 일본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로 유명하다. 수 많은 사람들의 오랜 추억으로 남아있는 작품이기에 무대 위로 실현시키는데 많은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담감이 무색할 만큼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뮤지컬만의 매력을 더해 또 하나의 좋은 작품이 탄생했다. 사실, 이 작품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을때만 해도 만화 속 모습과 현실 간의 이질감이 느껴져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다. 하.. 2024. 9. 8.
뮤지컬 <킹키부츠> 2024년 10주년 공연정보 및 캐스팅 최근 쥐롤라 영상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뮤지컬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 이번 여섯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공연은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4년 6연 캐스팅✔️ 찰리: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 롤라: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 로렌: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 돈: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 니콜라: 고은영, 이윤하✔️ 조지: 김용수✔️ 엔젤: 전호준, 한선천, 김강진, 주민우, 한준용, 최재훈🔎 공연정보공연일정: 2024.09.07 - 2024.11.10공연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시놉시스:전혀 다른 두 남자의 환상적인 팀워크!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는 생각도 스타일도 전혀 다른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 2024. 9. 5.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024 6연 캐스팅 공개 뮤지컬 가 2년만에 돌아왔다. ‘지저스’ 역에 어느덧 4번째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마이클리 배우와 무려 10년만에 돌아온 박은태 배우. 그 외에도 탄탄한 실력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매우 기대되는 시즌이다.2024 6연 캐스팅✔️ 지저스: 마이클 리, 박은태✔️ 유다: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마리아: 김보경, 장은아, 정유지✔️ 빌라도: 김태한, 지현준✔️ 헤롯: 임기홍, 전재현✔️ 가야바: 김락현, 김바울✔️ 시몬: 윤태호, 신은총공연일정: 2024.11.07 ~ 2025.01.12공연장: 광림아트센터 BBCH홀제작사: 블루스테이지시놉시스:7일 전…“지저스, 당신의 이상론이 우리 모두를 망쳐놓고 있어!”이상과 현실 사이, 지저스와 유다제자인 유다는 진심으로 지저스를 존경하면서도 그의 이상주의적인 행.. 2024. 8. 28.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리뷰, 생명은 창조 되어질 수 있는가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 중 하나인 은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이 작품은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 속 이야기를 무대라는공간에 너무나도 알맞게 구현하였고, 매 시즌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실제 소설과는 다른 설정들도 많다)1. 도파민 터지는 스토리라인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 중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기 위해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와 함께 실험을 진행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결국 둘도 없는 친구 앙리의 시체로 빅터의 실험은 성공하지만, 인간이 아닌 괴물이 된 모습을 보고 죽이려한다. 괴물이 된 피조물은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3년 후 빅터의 결혼을 앞두고 나타나며 그에.. 2024. 8. 24.
뮤지컬 <하데스타운> 리뷰, 오래된 사랑 노래 그리스 신화 중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뮤지컬  3년 전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극의 모든 대사가 노래로만 이루어지는 송스루 뮤지컬과는 잘 맞지 않았던 터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극장을 찾았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송스루 형식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고, 다른 대극장 공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조명과 무대 장치를 200% 활용한 연출에 입이 벌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어느덧 벌써 3년이 흘렀고, 이번엔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공연장을 찾았다. ㅣ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작품 설정 사실 은 팬이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호불호가 조금 나뉘는 작품이기도 하다.  보는 사람에 따라 낯설게 느껴.. 2024. 8. 21.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리뷰, 정의란 무엇인가 ㅣ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18세기 프랑스 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는 프랑스 국왕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린다.​오스트리아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프랑스 시민들의 미움을 샀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생활로 그녀를 향한 미움과 불만을 증폭시켰다. 결국, 그녀에 대한 수 많은 오해와 루머가 그녀를 향했고, 프랑스 혁명 속에서  루이 16세와 함께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 ​이 작품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협했던 수 많은 오해를 들춰내고,빈민들을 선동해 혁명에 앞장서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통해 상반된  두 삶을 대비시키면서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옳다고 믿었던 진실이 정말 옳은걸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이.. 2024. 8. 20.